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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103명 늘어나 1000명을 넘어섰다.
신랑망(新浪網)은 10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와 31개 성시자치구 위생건강위가 집계한 우한폐렴 감염 상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6시39분(한국시간 7시39분) 시점에 우한폐렴 확진환자는 4만2299명으로 나타났다.
발원지 우한(武漢)을 관할하는 후베이성에선 사망자가 974명으로 증가했다. 우한에선 748명이 목숨을 잃었다.
후베이성 이외는 사망자는 헤이룽장성 7명, 허난성 6명, 하이난성과 안후이성 각 3명, 충칭과 베이징, 허베이성, 간쑤성 각 2명, 쓰촨성과 광둥성, 상하이, 후난성, 장시성, 산둥성, 톈진, 구이저우성, 지린성, 간쑤성, 광시자치구 각 1명이다.
홍콩은 확진환자 42명, 사망자 1명이고 대만 경우 확진자 18명, 마카오는 확진자 1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