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최충연. /뉴스1 © News1
삼성 라이온즈의 우완 유망주 최충연(23)이 음주운전으로 올 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오후 2시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최충연에게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제재 규정에 의거해 50경기 출장 정지 및 제재금 300만원, 봉사활동 8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삼성 구단의 자체 징계도 더해졌다. 삼성은 최충연에게 100경기 출장 정지, 제재금 6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이로써 최충연은 도합 15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소화하게 됐다.
최충연은 지난달 24일 오전 2시쯤 대구 시내 모처에서 차를 몰다 음주단속(혈중 알코올농도 0.036%, 단순음주 혐의)에 적발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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