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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박대성 페북 부사장 등 3040 인재 3명 영입

입력 | 2020-02-12 03:00:00


자유한국당은 4·15총선 인재로 박대성 페이스북코리아 대외정책 부사장(40), 김보람 인사이트컴퍼니 최고콘텐츠책임자(CCO·37), 백현주 동아방송예술대 초빙교수(46·여) 등 3040세대 3명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씨는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국제학과 행정학을 전공한 뒤 페이스북에서 활동해온 정보기술(IT) 전문가로 미국 공화당 전국위원회 전국위원 보좌역과 상원의원 선거본부장을 지냈다고 한국당은 설명했다.

김 씨는 학창 시절 봉사활동을 하다 안면신경이 마비돼 앵커의 꿈을 포기하고 방송영상학과 광고홍보학을 전공한 뒤 프리랜서 PD로 활동했다. 현재는 청년층 타깃 미디어인 인사이트에서 콘텐츠 제작을 총괄하고 있다. 백 씨는 대중문화 전문기자로 활동하며 서울신문NTN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당이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안에서 보는 시각으로 한계가 있다”며 “당 밖에 있는 여러분이 당으로 와서 함께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 오늘 합류한 분들도 그런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