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물 전문 브랜드 오르시아(ORSIA)는 한국적 전통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티아라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오르시아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혁신적인 보석 세팅과 테크닉으로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고가의 명품 주얼리 프로젝트다. 상상의 새인 ‘봉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해, 상서롭고 고귀한 모습을 표현했다. 봉황의 날개 깃털의 상징(인, 의, 예, 지, 신) 총 다섯 가지 덕을 대표하는 인간상과 여성의 아름다운 주체성과 현명한 책임감을 나타낸 게 그 핵심이다. 봉황의 다섯 가지 신묘한 깃털을 연상케 하는 티아라의 아름다운 라인은 물론, 17억 원 상당의 가치를 지닌 하이 주얼리 작품을 통해 품위 있고 고귀한 아름다움을 담았다.
기술적으로는 혁신적 보석 세팅 기법을 적용했다. 엄격한 프로젝트 관리를 위해 전문 기술을 보유한 50년 전통의 장인을 비롯해 보석세공사, 원석세팅 장인, 폴리싱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심혈을 기울였다. 고도의 기술과 협력을 통해 완성된 이번 작품은 곡선과 직선의 대조를 통해 ‘봉황의 우아한 날갯짓’의 디자인적 가치를 표현했다. 견고한 믿음과 새롭게 나아가는 염원을 담아 하모니를 이룬 아치형 티아라는 클래식한 우아함과 현대적인 감각이 잘 나타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오르시아 티아라 컬렉션은, 클래식함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표현했다”며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본질적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만나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