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채용 확대
서울시가 올해 7∼9급 지방공무원 2558명을 채용한다. 경기도에 이어 광역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서울시는 공개경쟁 2208명, 경력경쟁 350명을 선발하는 지방공무원 채용 선발 인원을 12일 공고했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573명, 기술직군 981명, 연구직군 4명을 뽑는다. 직급별로는 7급 219명, 8급 136명, 9급 2199명, 연구사 4명을 선발한다.
서울시는 올해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법정 의무채용 비율보다 확대해 구분 모집할 예정이다. 장애인은 128명, 저소득층은 197명, 고졸자는 50명을 뽑는다.
7급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6월 공고할 예정이다. 8월에 응시원서를 받고, 필기시험은 10월 17일 진행한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