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84㎡ 중소형 타입 총 600채 예정 3.3㎡당 1500만 원대 공급 가격 책정 강동구 평균 아파트 매매가 절반 수준 한강 조망 역세권 잠실까지 4정거장… 강남 20분대 이동
주택시장에서 이른바 ‘서울 강남 4구’ 중 한 곳으로 불리는 강동구에서 공급 중인 ‘암사 한강’이 화제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한강을 눈앞에 두고 편리한 잠실 상권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집 앞에서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데다 파격적인 가격 때문이다.
이 아파트는 전체 600채(예정) 규모이며 타입별로는 59m²A·B 472채, 84m² 128채다. 입지 여건은 뛰어나지만 공급 가격은 주변 시세의 50% 선에 책정돼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관심이 크다.
암사 한강 조감도
■ 한강 조망 역세권
실제로 소비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주택구매부담지수(K-HAI)는 최근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서울의 K-HAI는 2016년 3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10분기 연속으로 올랐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지역 K-HAI는 124.6을 기록했다.
주택구매부담지수는 중간소득가구가 표준 대출을 받아 중간 가격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의 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다. 지수 100은 소득 중 약 25%를 주택구매 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으로 부담한다는 것으로 숫자가 높아질수록 소비자의 내 집 마련 부담도 그만큼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이마트.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강동경희대병원, 암사종합시장, 중앙보훈병원, 잠실롯데타운 이용도 쉽다.
■ 초중교 도보 통학권
주거환경 역시 쾌적하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암사역사공원(11만여 m²)이 조성된다. 광나루 한강공원, 암사생태공원, 길동공원과도 가까운 숲세권 단지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가까이 주말농장도 있어 도심 속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스마트한 설계도 눈길을 끈다. 홈네트워크를 통해 가스밸브 차단과 거실 조명 원격 제어가 가능하고 실시간 감시 및 녹화로 외부인의 침입을 철저히 감시하는 폐쇄회로(CC)TV도 마련돼 있다.
단지 주변에는 개발 호재 또한 여럿이다. 암사동과 경기 남양주 별내 구간 12.9km를 연결하는 지하철 8호선 연장 구간(별내선)이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각종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반사이익도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 암사 한강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본보기집은 서울 광진구 능동 255-4에 있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