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도시’ 구현에 나선 강원 춘천시가 협동조합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춘천시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협동조합지원센터가 이달부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춘천사회혁신파크 내 위치한 센터는 협동조합 설립과 확산, 성장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중장기 전략을 모색한다. 시는 협동조합 육성을 위해 4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센터는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상담과 입문 교육을 실시하고 설립 희망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협동조합 설립을 앞두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는 창업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협동조합 성장 지원을 위한 전문 상담, 성장 단계별 교육, 컨설팅, 협업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 진행, 판로 지원, 홍보, 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