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현지 시간)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난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애나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 비치 자택 근처의 퍼시픽뷰 추모공원에 안장됐다. ESPN은 13일 로스앤젤레스카운티가 공식 발급한 사망 진단서를 인용해 “브라이언트 부녀가 7일 가족들의 추모 행사와 함께 안장됐다”고 보도했다.
브라이언트 부녀에 대한 추도 행사는 24일 LA 레이커스의 안방인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날짜는 브라이언트가 현역 시절 입었던 유니폼의 등번호 24번과 역시 농구 선수였던 지애나의 등번호 2번이 조합된 ‘2월 24일’에 맞춘 것이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