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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원한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입국한 1차 이송 교민 전원이 15일 정상 퇴소한다.
김강립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임시생활시설에서 생활하던 1차 우한 귀국 교민들에 대한 최종 퇴소 전 전수진단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서 내일 차질 없이 퇴소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임시생활시설에서 당국의 엄격한 방역지침에 잘 따라주신 교민들과 시설에서 여러 가지로 교민들을 지원해주셨던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충남 아산시민과 충북 진천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은 퇴소 전 1339콜센터와 보건소 이용 등 보건교육을 받는다.
현재까지 새로운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금껏 발생한 코로나19 국내 환자는 총 28명이며, 이 중 7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병원에 입원해 관리 중인 환자는 21명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