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우의 세금수업/장제우 지음/216쪽·1만5000원·사이드웨이
서문에서 저자는 “부제가 없다면 당연히 ‘세테크’에 대한 책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절세가 아닌 증세의 꿀팁 정보를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부자증세를 추진하는 현 정부가 환영할 내용일까. 저자는 “어느 (정치) 진영에서도 환영받지 못할 거다. 중산층과 서민의 세금이 크게 늘어야 그들에게 이롭다는 직언을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