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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의 피노키오[고양이 눈]

입력 | 2020-02-15 03:00:00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지붕 위에 앉은 피노키오가 참 한가로워 보이네요. 코가 아주 길어지진 않은 걸 보니 아름다운 섬에선 거짓말할 일도 별로 없나 봅니다.
 
― 제주 우도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