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전 강원 화천군 2020화천산천어축제장 얼음낚시터를 가득 메운 관광객들이 산천어 낚시를 즐기고 있다. 2020.2.8/뉴스1 © News1
일요일인 16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일부 지역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6일 전국에 비·눈이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고 강원영서 지역의 경우 밤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내릴 것이라고 15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늦은 오후 충남 서해안 지역에 눈이 다시 내리고, 밤부터는 충청도·전라도·경남서부내륙 지역에도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도에도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중부 지역과 전라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비닐하우스 붕괴 같은 안전사고와 산간 도로 교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온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체감 온도까지 낮아 추운 날이 될 전망이다. 내일 해안과 제주도 중심으로 강풍이 불어 시설물 관리 등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0도 Δ인천 0도 Δ춘천 2도 Δ강릉 6도 Δ대전 2도 Δ대구 5도 Δ부산 8도 Δ전주 2도 Δ광주 3도 Δ제주 3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0도 Δ인천 0도 Δ춘천 3도 Δ강릉 8도 Δ대전 2도 Δ대구 6도 Δ부산 8도 Δ전주 2도 Δ광주 3도 Δ제주 3도다.
15일 기준 미세먼지 수준은 수도권·강원권·충청권·전북·대구 ‘나쁨’, 그 밖의 지역은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일고 서해 먼바다는 0.5~4.0m, 남해 먼바다는 0.5~2.5m, 동해 먼바다는 1.0~3.0m로 높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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