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위, 총 43곳 지역에 대한 심사 결과 발표
동작을·의왕과천 등 8곳 전략지역 추가 지정
PK·TK 등 원외 '험지' 23곳 단수지역…공천 확정
강서갑·천안갑·증평진천음성 등 3곳 추가 공모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오는 4·15 총선 공천과 관련해 43개 지역에 대한 2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의왕·과천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해 현역 신창현 의원(초선)이 처음으로 공천 탈락됐다.
민주당 공직후보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체회의 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총 43개 지역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경선 실시지역으로 9개 지역을 선정했다. 현역 의원 지역으로는 ▲경기 남양주시 갑(조응천) ▲ 전남 나주시·화순군(손금주) 등이, 원외 지역으로는 ▲경기 김포시을 ▲경기 여주시양평군 ▲부산 기장군 ▲울산 동구 ▲경북 구미시갑 ▲전남 목포시 ▲전남 여수시을 등이 지정됐다.
이중 경기 의왕시·과천시가 전략선거구 지정이 요청되면서 지역 현역인 신창현 의원(초선)은 사실상 컷오프됐다. 아울러 김두관 의원의 경남 양산을 차출로 공석이 된 경기 김포시갑도 전략선거구 지정 대상이 됐다.
이밖에 야당 중진인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지역구인 서울 동작구을을 비롯해 ▲경기 남양주시병 ▲경기 평택시을 ▲대전 대덕구 ▲부산 북구·강서구을 ▲경남 양산시갑 등도 전략선거구 지정이 요청됐다.
또한 추가 후보자 공모 지역으로 3곳이 의결됐다. 현역 의원 지역 중에는 ▲서울 강서구갑(금태섭) ▲충남 천안시갑(이규희) 등이, 원외 지역으로는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지역이 선정됐다.
또한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등 험지를 포함해 23개 지역구가 단수지역 지정으로 공천이 확정됐다. 복수 후보가 신청했던 지역으로는 ▲경기 이천시(김용진) ▲충북 충주시(김경욱) ▲울산 울주군(김영문) 등 3곳이 선정됐다.
대구에선 ▲중구남구(이재용) ▲동구갑(서재헌) ▲동구을(이승천) ▲수성구을(이상식) ▲달서구갑(권택홍) 등이, 경북에선 ▲포항시북구(오중기) ▲김천시(배영애) ▲안동시(이삼걸) ▲영주시·문경시·예천군(황재선) ▲영천시청도군(정우동)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송성일) ▲고령군·성주군·칠곡군(장세호)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 ▲강원 강릉시(김경수)도 공천이 확정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