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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글로벌 시장 공략 시동… 7년만에 북미 최대 게임쇼 E3 참가

입력 | 2020-02-19 03:00:00


엔씨소프트가 7년 만에 북미 최대 게임쇼 ‘E3’에 참가하기로 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18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북미 법인 엔씨웨스트홀딩스는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E3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출품작을 선보인다. 출품작은 엔씨웨스트홀딩스가 퍼블리싱(유통)하기로 한 북미 개발사의 PC 혹은 콘솔 신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2013년 E3에 자체 개발한 ‘길드워2’로 참가한 뒤로는 국제 게임 전시회에 나가지 않았다. 엔씨소프트는 앞으로 모바일을 넘어 콘솔까지 플랫폼 다변화를 추구하기로 사업전략을 짜면서 북미 시장의 관문인 E3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