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돌아온 FC서울이 K리그1 팀 가운데 가장 먼저 조별리그 승리를 챙겼다. 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안방경기에서 전반 8분에 터진 박주영의 결승골을 앞세워 멜버른 빅토리(호주)를 1-0으로 이겼다. 지난해 K리그1 3위를 한 서울은 ACL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 무대를 밟았다. 지난해 K리그 우승팀 전북과 준우승팀 울산은 각각 지난주 열린 첫 경기에서 패배와 무승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