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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두면 다 감염된다”… ‘日 크루즈 한국인 구출작전’

입력 | 2020-02-19 09:53:00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타고 있던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태운 공군 3호기가 19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방역관계자들이 전용기에서 탑승객들의 짐을 내리고 있다.2020.2.19/뉴스1 © News1

18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관계자들이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에 타고 있는 우리 국민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한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를 방역하고 있다. (공군 제공) 2020.2.18/뉴스1

18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관계자 등이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에 타고 있는 우리 국민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공군 제공) 2020.2.18/뉴스1

18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에 타고 있는 우리 국민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가 이륙하고 있다.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대거 확인된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18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해 있다. 2020.2.18/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해 일본 요코하마 항에 발이 묶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한 객실 발코니에 18일 태극기가 걸려 있다. 정부는 이날 일본 크루즈선의 탑승 한국인4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이송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공군3호기)를 일본에 투입했다.2020.2.18/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대거 확인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18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해 있다. 2020.2.18/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해 일본 요코하마 항에 발이 묶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한 객실에서 18일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탑승객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일본 크루즈선의 탑승 한국인4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이송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공군3호기)를 일본에 투입했다.2020.2.18/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대거 확인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18일 저녁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해 있다. 2020.2.18/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대거 확인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정박한 일본 요코하마항에서 18일 오후 대한민국 총영사관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20.2.18/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대거 확인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정박한 일본 요코하마항에서 18일 밤 대한민국 총영사관 직원 등 관계자들이 승객을 태울 준비를 하고 있다. 2020.2.18/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대거 확인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정박한 일본 요코하마항에서 19일 새벽 대한민국 총영사관 직원 등 관계자들이 승객을 태우고 하네다공항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0.2.19/뉴스1 © News1

19일 새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머물렀던 승객들이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귀국을 위해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 탑승, 이륙을 기다리고 있다.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머물렀던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태운 공군3호기가 19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 방역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20.2.19/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머물렀던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이 탑승한 구급차량이 19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부근의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중앙검역지원센터로 이동하고 있다. 2020.2.19/뉴스1 © News1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이 19일 오전 공군3호기로 김포공항에 도착 후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 들어서고 있다. 이들은 이곳에 마련된 음압실에서 14일간 격리생활을 하게된다. 2020.2.19/뉴스1 © News1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이 19일 오전 공군3호기로 김포공항에 도착 후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 들어서고 있다. 이들은 이곳에 마련된 음압실에서 14일간 격리생활을 하게된다. 2020.2.19/뉴스1 © News1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이 19일 오전 공군3호기로 김포공항에 도착 후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 들어서고 있다. 이들은 이곳에 마련된 음압실에서 14일간 격리생활을 하게된다. 2020.2.19/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거 확산된 일본 크루즈선 ‘’에 탔던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이 19일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를 타고 귀국했다. 이들을 태운 대통령 전용기는 이날 오전 6시 27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이날 0시 20분쯤 일본에 정박한 크루즈선에서 내려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마련한 버스에 탑승해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이동했다. 한국에서 파견된 의료진이 이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대통령 전용기는 이들을 태우고 이날 오전 2시 20분쯤 이륙했다.

귀국자들은 격리실 1인실에서 2주 동안 코로나19 감염증 의심 증상이 발현하는지 의료진의 관찰을 받게 된다. 한국인 탑승자 14명 중에서 남은 8명은 신종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으면 19~21일 하선할 예정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는 계속해서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18일 이 배에서 88명의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3일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후 이 배에서 나온 감염자는 모두 542명에 달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