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19일 퇴원할 예정이다.
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은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12명이 건강하게 퇴원했다”며 “오늘 4명이 바이러스 배출이 없어져서 격리해제된 상태로 추가 퇴원 여부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총괄책임관은 그러면서 “정부는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한 대응 준비를 보다 신속하게 그리고 본격적으로 갖춰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에서 해제된다. 퇴원 결정은 의료진이 환자의 기저 질환과 후유증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이번 대상자 4명에 대한 격리해제 및 퇴원이 이뤄지면 국내 완치자는 총 16명이 된다.
퇴원 예정자 4명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는 1·2·3·4·7·8·11·12·14·17·22·28번째 환자 등 12명이다.
[서울·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