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59~101㎡, 656가구 일반분양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견본주택 운영 당첨자에 한해 실제 견본주택 관람 가능 비규제지역으로 1순위 조건 수월… 6개월 후 전매 가능
GS건설 청라힐스자이 온라인 견본주택
청라힐스자이는 대구 남산4-5지구를 재건축해 들어서는 아파트다. 지하 3~지상 29층, 총 13개동, 총 947가구 규모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01㎡, 65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타입별로는 △59㎡ 109가구 △75㎡ 114가구 △84㎡A 204가구 △84㎡B 19가구 △84㎡C 186가구 △101㎡ 2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전체의 96%가 중소형 물량이다.
청약일정은 다음 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 3일 1순위, 4일 2순위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내달 10일 발표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이뤄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 중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6개월 후 전매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예치금 조건만 충족되면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집을 소유한 수요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대출도 상대적으로 수월하다고 GS건설 측은 설명했다.
GS건설 청라힐스자이 투시도
GS건설은 청라힐스자이 일대를 자이 브랜드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지와 인접한 남산4-4구역 ‘남산자이하늘채’는 작년 초 1순위 청약에서 5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6469명이 몰려들어 평균 84.3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주변 대명3동 재개발과 원대동3가 재개발구역 등에도 자이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청라힐스자이 단지 내부는 판상형 위주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고 GS건설은 전했다. 주차장은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은 녹지 및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과 놀이터 등이 배치된다.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골프연습장, 사우나, 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 임종승 분양소장은 “청라힐스자이는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 3박자를 갖춘 단지”라며 “자이 브랜드타운 중심으로 이 일대 소비자 기대가 큰 만큼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는 상품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 대구지하철 2호선 두류역 인근에 마련된다. 청약 당첨자에 한해 서류접수 시 관람이 가능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