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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20일 봄기운 성큼…경기·충청 미세먼지 ‘나쁨’

입력 | 2020-02-19 17:11:00

낮기온 최대 6도 더 높아…서울 10도
경기남부·세종·충북 대기정체로 '나쁨'
출근길 서해안·내륙 안개…안전 유의




목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맑고 포근한 날씨를 나타내겠다. 경기와 충청 등 일부 중서부 지역은 미세먼지가 ‘나쁨’을 기록할 전망이다.

19일 기상청은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남서풍과 서풍이 불면서 낮기온이 평년보다 최대 6도 더 높아 포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전 9시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라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온은 평년 수준(아침 -7~2도, 낮 5~11도)를 웃돌아 온난하겠다. 아침 기온은 -5~5도, 낮 기온은 9~15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2도, 대관령 -6도, 강릉 3도, 청주 0도, 대전 0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5도, 제주 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11도, 춘천 11도, 대관령 6도, 강릉 13도, 청주 11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제주 13도다.

미세먼지는 경기남부와 세종, 충북 지역에서 대기정체로 인해 ‘나쁨’을 기록하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