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5번 확진 환자가 방문했다고 알려진 경기도 시흥의 한 마트에 보건소의 방역작업 완료 후 재영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2.10/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25번 환자(73·여)가 22일 격리해제 조치 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2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25번째 환자는 금일부로 격리해제 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5번 환자는 중국 광둥성을 방문하고 돌아와 환진 판정을 받았던 다문화 부부 26번(51·남)·27번(37·중국인 여성)의 시어머니다. 25번 환자는 중국을 방문하고 온 아들 내외를 통해 감염됐지만, 감염 확진은 먼저 받았다.
지금까지 격리해제된 인원들은 주로 초기에 감염됐던 중국인이나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들이다. 격리해제된 인원은 1번(35·중국인 여성·우한 방문), 2번(55·남·우한 방문), 3번(54·남·우한 방문),17번(37·남),28번(30·중국인 여성·우한 방문) 등이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