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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반나절만에 87명 늘어…총 433명

입력 | 2020-02-22 17:03:00

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반나절 만에 87명이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 22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7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기준 환자는 346명이었다. 국내 확진자는 총 433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는 62명이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환자는 3명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2명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 총 23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신규 환자는 대구 45명, 경북 8명, 강원 2명, 경기 1명, 서울 2명, 광주 2명, 부산 1명, 울산 1명 등 각 지역에서 확인됐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 감염자 수는 총 114명으로 늘었다. 이중 2명이 사망했다.

경기도 시흥에서 발생했던 25번째 환자(73·여)는 이날 격리해제됐다. 격리해제자는 총 18명이다.

현재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인 의사(의심) 환자는 6037명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