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앤디 번즈. /뉴스1 © News1
뉴욕 양키스 산하 더블A 소속 박효준(24)이 시범경기에 출전해 볼넷으로 출루했다. 롯데 자이언츠 출신 앤디 번즈(30·토론토 블루제이스)는 결승타를 때려냈다.
박효준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토론토와 시범경기 개막전에 5회초 2루 대수비로 출전했다.
타석에도 들어선 박효준은 7회말 2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9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볼넷을 얻어냈다. 이날 경기 성적은 1타수 무안타 1볼넷.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번즈는 4회말 3루 대수비로 투입돼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0-0이던 6회초 2사 2루에서 적시타를 터뜨렸다.
경기는 토론토의 2-1 승리로 끝났다. 번즈의 6회초 적시타가 결승타로 기록됐다. 토론토 선발 트렌트 손튼이 2이니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양키스 선발 J.A. 햅 역시 2이닝을 실점없이 틀어막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