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자 중 코로나 확진 경북도민은 모두 18명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가했던 경북 의성군 주민들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성군은 23일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가한 군민 22명 중 9명에 대해 코로나19 관련 1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22일 밤 늦게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는 23일 오전 10시 부군수 주재로 의성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브리핑할 계획이다.
이번 성지순례에 참가한 인원은 의성을 비롯해 안동, 예천, 영주 등 경북 북부지역에서 3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7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북도민은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의성=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