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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소재 중증장애인 시설 22명 확진…시설 모니터링 강화”

입력 | 2020-02-25 14:17:00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뉴스1 © News1


경북 칠곡군 소재 중증장애인 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밀알사랑의집’ 입소자 및 종사자 가운데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질본은 전날 1명을 포함해 입소자 및 종사자 69명 중 22명을 확진 판정했다. 또 경북 예천군 소재 중증장애인 시설인 ‘극락마을’ 종사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본은 “각종 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이) 발생하고 있어, 이러한 복지·생활시설 등을 중심으로 모니터링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5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893명이다. 이중 22명이 퇴원했고, 8명이 사망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