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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가락동 소재 국립경찰병원 응급실에 근무하던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응급실은 긴급 폐쇄됐다.
경찰병원은 이날 오전 20대 후반 간호사 A 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A 씨를 상대로 역학조사에 돌입하는 한편, 응급실을 즉각 폐쇄했다.
이들 중 A 씨만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경찰병원에 내원했던 의심환자는 최종 음성판정을 받아 A 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A 씨와 접촉한 의료진 12명이 응급실에 격리됐고 A 씨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경찰병원 측은 A 씨를 어느 병원으로 이송할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