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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선 예비후보 운전기사 車에 깔려 숨진 채 발견

입력 | 2020-02-25 17:49:00


25일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텃밭에서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운전기사인 50대 A 씨가 차량에 깔려 숨진 채로 발견됐다.

기장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41분경 A 씨가 스포츠유틸리티(SUV)차량에 깔려 숨져 있는 것을 당 관계자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고자는 경찰에서 “A 씨가 출근하지 않아 집으로 찾아가보니 집 근처 텃밭에서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차량은 시동이 걸려 있는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A 씨는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한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운전기사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가 숨진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사고사로 추정되며 타살 혐의는 없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