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SNS 캡처.2020.2.26© 뉴스1
최근 온라인 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이나 영화관 등의 영수증을 구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확진자와의 접촉자 행세로 휴가나 공가 등 부당한 이득을 취한 것으로 분석돼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도는 전날인 25일 도청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긴급안내문을 내걸고 이같은 행위를 경고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고, 이 공간에서의 접촉자는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이처럼 공개된 정보를 악용해 영수증 거래 행위가 성행한다는 게 전북도 설명이다.
도는 그러면서 “만약 가짜 영수증을 이용해 금전적·물질적 이득을 취한다면 이는 업무방해·사기 등의 범죄”라며 “혹시라도 영수증을 매매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전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