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하드웨어 보안칩과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최고 수준의 모바일기기용 통합 보안솔루션을 선보였다. 비밀번호나 지문 같은 민감 정보를 일반 메모리에 저장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로 보호되는 별도 보안 칩에 정보를 저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민감 정보만을 위한 ‘디지털 개인금고’를 갖춘 셈이다. 삼성전자의 솔루션은 전력, 레이저를 이용한 각종 물리적 해킹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하드웨어 보안칩 ‘S3K250AF’와 오류횟수를 초기화 시키는 해킹이나 사용자 정보를 전송하는 중간에 가로채는 해킹 등을 방지하는 독자 보안 소프트웨어로 만들어졌다. 새 통합 보안솔루션은 ‘갤럭시S20’에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