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SCCEI·센터장 한정수)는 LG사이언스파크(대표 이삼수)와 함께 대기업-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20 LG x SCCEI 스타트업 밋업(Meet Up)을 오는 4월 2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글로벌 스타트업 밋업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대기업(P&G, 삼성넥스트, 존슨앤드존슨, 오비맥주)을 비롯해 서울창업허브, 한국무역협회와 협력하여 우수 팀들을 발굴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대기업-스타트업 간 밋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것.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이번 2020년 첫 스타트업 밋업에는 서울창업허브,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우수 스타트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공간 및 사업화 지원금 지원, 보증 검토 등)을 제공하고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무역협회 등 다양한 창업 생태계의 지원 기관들이 대기업-스타트업 간 상생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동참한다.
서류검토 후 선정된 최종 밋업 기업에게는 LG계열사와의 협업 검토 외에도 일부 요건이 부합하는 팀에 한해 서울창업허브(투자 검토, 사무 공간 지원, 사업화 지원금)와 신용보증기금(Start-up NEST 추천, 보증 지원 검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S빌리지 입주 우대, 법률서비스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혜택의 자격 요건 및 내용 등 상세 내용은 접수 페이지 확인할 수 있다.
한정수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창업기관과 협력하여 대기업-스타트업 간 상생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