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주한미군 기지에서 29일 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이날 “최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주한미군 병사의 배우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주한미군 관계자 중 네 번째 확진자”라고 밝혔다.
앞서 26일 경북 칠곡 주한미군 캠프 캐럴 기지에 근무하는 미군 병사 A 씨(23)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와 주한미군 측은 격리 방법이나 외부 교류가 적었던 점을 고려해 동선 추적은 하지 않기로 했다.
주한미군은 “한반도 내 모든 기지 경계 수준을 높음으로 유지하고, 병력을 보호하기 위해 적절한 통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