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천명을 넘어선 28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임시휴점’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 News1
서울 강남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에 따르면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32세 여성은 청담동 영동고 부근 빌라주택에 거주하며 현재 의류사업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5일동안 의류사업차 사업파트너 10명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하고 돌아와 28일 강남구보건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는 이 확진자의 논현동 사물실을 자진폐쇄 하도록 하는 한편 밀접 접촉자를 파악해 자가 격리 조치하도록 했다.
아울러 확진자의 청담동 빌라 주택, 논현동 사무실은 물론 강남역 사거리 부근 성형외과와 강남구 관내 미용실, 옷가게, 식당, 카페, 스튜디오, 편의점 등 10곳에 대해 1차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8명이며 이 가운데 강남구 주민은 4명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