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탈레반이 평화협정의 공언을 지킬 경우 14개월 내 아프가니스탄에 모든 병력을 철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나토와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공동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
성명은 “미-나토 연합군은 이번 공동선언과 미-탈레반 간 합의에 따라 14개월 안에 아프가니스탄에서 남은 병력을 완전하게 철수할 예정이다”며 “탈레반이 미-탈레반 협정의 공언을 이행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