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들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특위 및 21대 총선 선거구 획정 관련 회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성엽 민주통합의원 모임 원내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News1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1일 회동을 갖고 4·15 총선 선거구 획정 문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논의한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심재철 미래통합당, 유성엽 민주통합의원모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을 갖는다. 이날 회동에는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동에서는 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선거구 획정 문제가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오는 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회동에서는 또 코로나19 관련 추경안을 비롯해 비쟁점 법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추경의 경우 여야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추경은 2월 임시국회 내에 처리할 수 있을 지가 최대 관심사다.
이밖에도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으로 판시된 Δ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Δ세무사법 Δ노동조합및 노사관계조정법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