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사진=뉴스1
대구시가 아직 검체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예수교(신천지) 대구교회 교인들에게 자가격리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일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2일부터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자가격리 해제 시점이 다가온다”며 “그러나 아직 검체 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이 다수이기 때문에 이들에 대해 자가격리 기간 5일을 연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다만 신천지 교인 중 진단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에게는 예정대로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면 자가격리를 해제한다.
또한 권 시장은 전날 하루 추가로 확보된 신천지 교인 1983명 중 통화가 되지 않은 141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소재 파악을 의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