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두 번째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엠엘비닷컴에서 세인트루이스를 담당하는 앤 로저스 기자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광현이 3일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3이닝 동안 50개의 공을 던질 예정이다.
2차례 시범경기에서 3이닝을 던진 김광현은 1볼넷 5삼진 1홀드 평균자책점 0을 기록 중이다.
팀 내 5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광현이 나흘 휴식 후 등판에서 얼마나 좋은 활약을 펼쳐 선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 이후 헤네시스 카브레라(3이닝 50구), 브렛 세실, 앤드류 밀러, 존 브레비아가 차례로 등판할 예정이다.
엠엘비닷컴에 따르면 김광현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좌완 데빈 스멜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시범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는 3승6패, 미네소타는 4승3패를 기록 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