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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최초로 발병한 중국에서 코로나19 역유입 사례가 또 확인됐다.
주인공은 30대 중국 여성으로, 최근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이탈리아 북부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이탈리아에서 유입된 코로나19 감염 사례 1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귀국하기 전인 지난달 16일부터 발열, 기침 등 증세를 보여 약을 먹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귀국할 때는 러시아 모스크바를 경유하기도 했다.
이날 저장성에서 추가된 확진자는 이 여성이 유일하다.
이에 앞서 베이징과 광둥성 선전 등에서도 해외에서 역유입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