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중 2명이 2일 퇴원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확진자 중 2명이 격리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격리해제되는 확진자 2명은 33세 남성 A 씨와 5세 여아 B 양이다. 이로써 총 퇴원 환자는 33명으로 늘었다.
그동안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증상이 모두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해제를 해왔다.
그러나 병상 회전율을 높이려면 증상 호전만으로 퇴원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퇴원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의원회의 제언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에 입원했어도 증상이 호전되면 우선 퇴원하고 치료 담당의사와 환자관리반 판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나 자가에서 요양하도록 바꿨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