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 지정하지 않으면 '창가 자리' 자동 배정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승객 간 거리두기’ 방식으로 열차 좌석을 배정한다고 2일 밝혔다.
코레일는 혼자 여행하는 고객이 별도 좌석을 지정하지 않는 경우 자동으로 창가 자리를 배정하는 이른바 ‘승객 간 거리두기’ 방식으로 변경했다.
창가 자리를 배정함으로써 승객 간 거리를 최대한 멀게 확보하는 조치다.
코레일 관계자는 “다만 이용률이 높아서 불가피하게 다른 승객과 나란히 앉게 되는 경우 승무원에게 요청하면 최대한 떨어진 좌석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