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대구서 사망자 1명 추가 발생…전국 29명

입력 | 2020-03-03 09:16:00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1명이 추가로 사망해, 국내 사망자가 총 29명으로 늘었다.

3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경 대구 중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인 A 씨(78)가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국내 3896번째 확진자인 A 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2시 41분 호흡 곤란 등의 증세로 동산병원 응급실을 내원해 진단 검사를 진행한 결과 같은 날 오후 8시 42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같은 병원 내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고혈압과 당뇨, 폐렴 등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기준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로 6명이 숨져 국내 사망자가 28명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