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News1
2일 김신창 신천지 국제선교국장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신천지가 핍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천지는 일반 세상 사람들이나 기독교인들로부터 이단 취급받는 것이 사실이지만 저희는 해마다 이 혐오 분위기로 인해서 많은 인권유린이 자행되는 현장을 겪어왔고 그로 인해 심지어 죽임을 당하는 경우까지 있었다”고 밝혔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 News1
이날 오후 4시 기준 한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4335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 확진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폭발적으로 증가해 2418명을 기록했다. 전체 확진자 수 대비 57.4% 수준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일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과 12개 지파장들을 살인과 상해죄, 감염병 예방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