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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콤팩트뉴스]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 오라클 챌린저 1회전 탈락 外

입력 | 2020-03-03 14:36:00

정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4·142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오라클 챌린저 시리즈 인디언웰스 대회 단식 1회전에서 타이-손 크위아트코스키(25·미국·185위)에 0-2(6-7<2-7> 2-6)로 패했다. 손바닥부상으로 인해 지난 1월 호주 오픈에 나서지 못한 정현은 2020 시즌 첫 공식 경기에 나섰지만 상대에게 서브에이스 7개를 허용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한 채 패배를 맛봤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은 3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우려해 3월 예정된 국제대회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IIHF는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회의를 열었고 의학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3월 예정된 모든 국제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3월 에스토니아 탈린과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18세 이하(U18) 세계선수권대회는 개최가 무산됐다. IIHF는 4월 이후의 국제대회는 3월 중순 개최 여부를 알릴 계획이다.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각 구단에 선수 간 하이파이브를 하지 않도록 요청했다. 이는 코로나19 예방 조치다. 이와 함께 NBA 사무국은 선수들에게 팬, 낯선 사람과 하이파이브를 하지 말고, 팬들로부터 선물도 받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 또한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뉴욕 콜럼비아대 연구자 등 전염병 전문가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가드 CJ 맥컬럼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별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사인 해주는 것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고 기침할 때는 입을 가려달라”는 글도 올렸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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