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맨손으로 피자를 먹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겸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비위생적이라고 공격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블룸버그 전 시장이 플로리다 선거본부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는 동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블룸버그 전 시장이 피자를 손으로 잘라 조각을 먹은 다음, 피자가 묻은 손가락을 차례로 핥는 모습이 담겼다. 그의 선거캠프가 또다른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중국 본토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보건 관계자들이 자주 손 씻기 등 위생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부적절한’ 블룸버그 전 시장의 행동을 지적했다는 설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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