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팀에 큰 힘…올해 5할 승률 가능성"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을 영입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올해 가을야구 진출은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CBS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지난해 5할 승률 미만에 그친 팀 중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은 팀 5개를 꼽았다.
지난 시즌 67승95패에 그친 토론토는 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1년 뒤에 체크해야 할 팀으로 꼽혔다.
토론토는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과 4년 총 8000만 달러에 계약을 했고, 로어크와 2년 2400만 달러에 사인했다. 앤더슨은 밀워키 브루어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왔다.
이어 “트래비스 쇼도 공격적인 측면에서 반등할 수 있는 후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곧바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엔 부족하다고 봤다.
매체는 “토론토가 포스트시즌 경쟁에 들어가기 위해선 1년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는 적어도 5할 승률에 근접할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CBS스포츠가 선정한 지난해 5할 승률에 실패한 팀 중 포스트시즌 가능성이 높은 팀 1위는 신시내티 레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