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고급사양 비중 높아
계약자 81% 신형 엔진 TCe260 선택

집계 결과 상위 모델인 TCe260 모델 선택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TCe260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신형 엔진이 탑재된 모델이다. 선택 비율은 81.2%에 달했다. 해당 모델 파워트레인 구성은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게트락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가 조합됐다.
고급사양을 원하는 수요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급 트림인 ‘RE 시그니처’를 선택한 소비자가 71.0%로 집계됐다. RE 트림은 10.2%로 뒤를 이었다.

외장 컬러는 ‘클라우드 펄’이 66%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클라우드 펄은 르노삼성이 XM3의 메인 컬러로 내세우는 색상이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이번 사전계약 실적을 통해 XM3에 대한 소비자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젊은 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XM3가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