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리얼미터)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신천지예수교의 사단법인 설립 허가 취소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7명을 상대로 4일 신천지 사단법인 취소 여론을 조사한 결과 77.7%가 ‘찬성’으로 조사됐다. ‘반대’ 응답은 15.5%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6.8%다.
서울시는 지난 3일 내주 청문절차를 거쳐 신천지의 법인 설립 허가 취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권역별 찬성 응답은 대구·경북이 87.6%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대전·세종·충청(85.4%), 부산·울산·경남(78.5%), 경기·인천(77.6%), 서울(75.4%), 광주·전라(76.0%)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86.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50대(80.3%), 30대(80.2%), 20대(77.8%), 60세 이상(68.1%) 순이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83.3%), 중도층(82.7%), 보수층(70.5%)를 각기 기록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4.1%), 무당층(76.3%)에서 찬성이 다수를 기록했다. 통합당 지지층에서도 찬성이 69.0%로 다수였지만 반대가 평균보다 높은 24.5%으로 집계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