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 브리즈’ 상표로 시장 공략
전남 보성차가 ‘오션 브리즈(Ocean Breeze)’라는 새 상표로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을 통해 수출된다.
보성군은 최근 군청광장에서 보성차 아마존 수출 축하식을 열었다. 이번에 아마존을 통해 수출되는 보성차는 가루녹차 1만5000개, 잎차 7000개 등 시가 3억5000만 원어치다.
가루녹차는 개당 무게가 34g, 가격은 9.9달러다. 잎차 세트에는 녹차와 홍차, 생강을 혼합한 녹차와 허브인 라벤더를 섞은 홍차 등 4개 종류가 들어있다. 무게는 60g, 가격은 19.9달러다.
농가들은 국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국제 유기인증을 받은 농가의 찻잎만 이용해 100% 유기농 녹차, 블렌딩 차, 가루녹차 등을 만들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차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기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하는 등 보성 차 세계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