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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화학공장서 폭발사고…근로자 3명 중상

입력 | 2020-03-06 12:59:00

군산 화학공장 폭발 현장(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군산의 한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3명이 얼굴과 몸에 화상을 입었다.

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8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화학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발생해 A씨(51) 등 3명이 다쳤다.

소방은 “갑자기 폭발이 들리고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부상자들을 구조했다.

A씨는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다른 2명도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폭발사고는 공장을 재가동하기 위해 점검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관계자는 “폭발로 인한 불은 바로 진화됐고 추가 폭발 위험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현재 목격자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폭발원인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