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본 예방 물품인 마스크가 절대 부족해 큰 혼란이 빚어진 가운데 (주)GB스타일은 자사 유아동 실내복 브랜드 무냐무냐의 원단으로 제작한 천 마스크를 홈페이지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무냐무냐 측은 사용자가 직접 필터를 부착해 만든 DIY(Do It Yourself·손수 제작) 면 마스크에서 영감을 받아 의류용 원단을 활용해 마스크를 제작했다며 필터와 함께 사용하면 코로나19 예방뿐만 아니라 재사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사의 실내복 제작용 텐셀 원단으로 제작해 내구성은 물론 통기성이 뛰어나 습기가 덜 차고 호흡도 편하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필터만 제대로 사용한다면 면 마스크도 KF보건용 마스크와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