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춘 대표(왼쪽)·진성곤 대표
대웅바이오는 지난 4일 이사회를 통해 각자대표이사 체제를 확정해 신임대표에 윤재춘 사장과 진성곤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사업 핵심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경영체제 변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윤재춘 대표이사는 원료의약품 사업부문을 맡고 진성곤 대표이사는 완제의약품 사업부문을 각각 담당한다.
윤재춘 대표이사는 대웅바이오 사내이사로 재임하며 축적된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합성의약품 중심 원료의약품 분야에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더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대웅바이오는 최근 3년(2017~2019년)간 연평균 14%대 고성장을 이어가며 작년 연매출 3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중견제약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룬다는 목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