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 ‘마이크로 메쉬·에어리즘 코튼’ 적용
언더웨어·키즈 라인 전개
에어리즘은 유니클로가 섬유업체들과 헙업해 개발한 소재를 활용해 일반 폴리에스테르 소재 제품보다 많은 양의 수증기를 흡수하도록 고안됐다. 실크처럼 부드러운 촉감 구현에도 공들였다. 여기에 암모니아 등 땀 냄새 근원을 흡착하거나 중화하는 소취 효과 등 다양한 기능성을 발휘하도록 만들어졌다고 유니클로 측은 강조했다.
유니클로에 따르면 올해 에어리즘의 가장 큰 특징은 기능성과 착용감을 강화한 신상품 라인업이다. 남성용 ‘에어리즘 마이크로 메쉬’ 라인업은 특별한 직조 기술로 만든 메쉬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높였다. 기존 에어리즘 메쉬보다 접촉냉감은 25%, 신축성은 40% 개선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봉제선을 없앤 심리스 디자인도 주목할 만하다. 봉제선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했다. 또 다른 신상품인 ‘에어리즘 코튼 크루넥 T’는 겉은 면 소재로, 안감은 에어리즘으로 만들어 데일리웨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